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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선구자들의 축제!
용연초, 제5회 영상제작발표의 날 개최
용연초등학교(교장 정상희)는 7월 19일(금) 3~4교시 도서관에서 제5회 교내 영상제작발표회의 날을 개최했다. 2020년 제1회 영상제작발표회를 개최한 이후 벌써 다섯 번째가 되는 이날 행사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병설유치원생까지 한자리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16편의 영상을 관람하였다. 3·6학년, 4·5학년의 동아리 작품이 2편, 개인작품이 13편, 6학년 공익광고가 1편이었는데 특히 동아리에서 만든 영상 2편(돌멩이의 마음, 뚱뚱해도 괜찮아)은 4년 동안 쌓인 학생들의 영상제작·편집기술, 연기 등이 집약되어 작품성이 매우 뛰어났다. ‘돌멩이의 마음’은 시나리오, 영상미 등이 뛰어나 보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뚱뚱해도 괜찮아’는 주제의식, 연기력 등이 독특해 많은 재미를 주었다. 또 6학년 학생들(김O서, 이O건, 백O, 안O우, 안O성, 김O건)의 ‘엄마 몰래 라면 끓여 먹기’와 ‘피자 먹방’은 스톱모션을 이용한 영상 제작의 완성도 면에서 매우 훌륭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6학년이 학교 안전사고예방에 대한 공익광고인 ‘톡 쳤을 뿐인데’를 선보여 영상제작발표회에 또다른 방향점을 제시하였다. 발표회 관람 후 6학년 이O건 학생은 “5학년 때도 같은 역할을 했었는데 올해 더 잘한 것 같아 좋았지만 이제 더 할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워요.” 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회를 끝까지 관람한 정상희 교장은 “학생들이 만든 영상이 해가 갈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너무 자랑스럽고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해 주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힘을 합쳐 제작한 영상을 보니 학생들의 영상 제작 실력이 확실히 성장했음이 느껴져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멋지게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더욱 발전되고 감동적인 영상이 기다려집니다.” 라며 이번 영상제작발표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는 용연초등학교의 영상제작교육이 아이들 속에 숨겨진 재능을 끌어내고 다양한 영상 매체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트시대에 앞서 나가는 전문가가 되어 K-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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